Portfolio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통일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_Parallax Symmetry

TYPE: Competition
COLLABORATORS: 에이블 스튜디오(able studio) 건축사사무소 / G.A.Lab(한양대학교 ERICA)
Partner in Charge: June Ho Kim, Huida Jeong, Kang Jun Lee
Project Team: Ji Hyun Lee, Kyu Min Ko, Jung Gon Jo, Gyu Ri Kim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251-9, 249-10
대지면적 : 485.23 ㎡
용도 : 문화 및 집회시설
규모 :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 266.04 ㎡
연면적 : 701.63 ㎡
건폐율 : 54.83 % (법정 60%)
용적률 : 103.79 % (법정 150%)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최고높이 : 8.1 m
주차개요 : 주차 5대(장애인 1대 포함)
주요마감 : 송판노출콘크리트, 이페(IPE)나무패널

Parallax Symmetry
: 통일, 남과 북의 시각차이

Concept

Symmetry(대칭:對稱)는 좌우 또는 상하가 중심축 혹은 점을 기준으로 같은 형태를 지칭하며, Parallax(시차:視差)는 같은 물체를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두 관측자가 관측했을 때 발생하는 형태의 겉보기 차이이다.

기존 건물의 평면 그리드를 확장하여 세 개의 직사각형 매스로 이루어진 수직 수평이 모두 대칭(Symmetry)인 건축물을 계획하고 대지 북쪽의 기존 건물을 1개 층 수직 증축하여 상하좌우를 역전시켜 남측 매스의 설계언어로 사용한다. 북쪽 매스와 남쪽 매스는 배치가 바뀌었을 뿐 같은 형태이다. 그러나 건축을 경험하는 관찰자는 시차(Parallax)를 느낀다.

본 계획안은 대칭(Symmetry)적이며 동시에 시차(Parallax)를 만들어 낸다. 대립하는 남북관계와 통일을 바라보는 남북의 관점 또한 그러하다.

Design

기존 건축물을 존중하여 중정 형태의 평면을 재해석하였으며 기존 입면재료 및 개구부 등의 설계언어를 재사용하였다. 또한 기존 건축물의 평면 그리드를 대지의 남쪽으로 확장하고 바닥면적을 유지한 채 1개층 수직 증축하였다. 기존건축물의 외장은 송판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였는데 재료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획득하기 위해 벗겨낸 송판을 다시 사용한 것과 같은 느낌을 의도하여 이페나무 패널을 증축부의 외장재로 사용하였다.

증축된 기존건물과 동일한 규모의 매스를 북한산에 근접하여 대지의 남측에 배치하고 입면의 상하좌우를 역전시킨 형태로 설계하였다. 또한 두 매스를 연결하는 또 다른 직사각형 매스를 계획하여 세개의 직사각형 매스가 서로 관입된 형태를 계획하였다. 형태상으로 본 계획안은 기존 건축물을 바탕으로 정확히 대칭(Symmetry)이며 필연적으로 대칭(Symmetry)인 건물은 관찰자의 시점에 따른 시차(Parallax)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이나 역설적으로 상하좌우가 역전된 두 매스로 인해 시차(Parallax)를 야기한다. 이러한 시차(Parallax)를 의도한 설계는 입면에 그치지 않고 북측 매스의 천정패턴이 남측 매스의 바닥패턴으로 사용되는 등 다른 건축언어로 확장되었다.

Planning

주거지에서 경사를 통해 북한산으로 연결되는 주변 맥락을 고려하여, 건물에 다가설 때 생기는 이질적 스카이라인이 생기지 않도록 각 동을 2개층으로 구성하였다. 진입도로와 대지의 높이차를 감안하여 중앙에 코어를 배치하여 수직 동선의 균형을 맞추었다. 두개의 막다른 도로를 건축적 통로로서 연결하여 순환 가능한 외부동선을 제공하였으며 주보행로와 차량진출입로를 분리하였다. 또한 주차편의를 위해 직각주차를 제안한다.

1층의 교육실은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전면개방을 이용하여 [통일의집]과의 시각적 연계를 꾀하였다. 각각의 교육실은 작은 외부공간(중정)과의 연계를 통해 “열린공간”이 되었다. 2층 전시실은 측창과 중정을 통하여 자연채광 조절이 가능하며, 상설수장전시와 기획전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구부가 없는 외벽을 계획하였다. 2개층 계획으로 공용면적이 최소화되어 전시영역의 면적이 여유로워졌으며 교육영역과 전시 및 관리영역을 층별로 구분함으로써 프로그램 운영측면에서도 효율성이 증대되었다.